패떳, 김종국보다 더 튀는 이천희

오늘 패떳을 보니 김종국이 나왔네요. 근육질 몸자랑은 여전하고.. 눈빛?하나로 패떳을 평정하는 그의 모습, 까칠하지만 웃음주는 그의 말투,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추수를 하며 적응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그런 모습이 김종국만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김종국도 김종국이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이천희였습니다.

패떳에 끌려가던 이천희가 패떳을 이끌더라니까요? 김종국이 오늘의 메인이라 생각하고 패떳을 봤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천희가 메인이었던것 같습니다.^^

근육맨 김종국과 엉성천희 누가 여장이 잘 어울릴까?

추수를 마친후 볏짚옮기기 게임후에 허수아비 만들기 경쟁이 붙었습니다. 김종국과 이천희가 각각 허수아비가 되고 각팀에서 진짜 허수아비처럼 만드는 시합이었는데.. 김종국이 완전히 망가지더라구요.
이효리는 옆에서 이따시?만한 속눈섭에 빨간루주까지 발라주고.. 이효리의 작업후에는 근육녀? 김종국이 탄생했습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이천희 승리! .엉성천희가 식상한 근육녀?도 못당해 낼 만큼 커다란 웃음을 주었습답니다. 아래 사진이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아무리해도 천희는 못당한다. 레스슬링으로 치자면 "한판" 승!>

레스링으로 치자면 "한판!"

이번에는 순수한 시골처녀로 변신한 김종국

오늘 인삼캐는 작업에는 덤앤더머 형제인 유재석과 대성, 그리고 김종국 이렇게 3명이 가는데요. 가는 도중에 대상과 유재석이 짜고 김종국귀에 꽃과 강이지풀을 꼽아 주는데..ㅎ 얼마나 자연스럽던지.. 인삼캐는 작업중에도 김종국은 귀에 꽃힌 강이지풀의 존재를 잊고 작업을 하다가 깜빡하고 있었다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는 장면입니다. 컨셉일까요?ㅎㅎ 아무렴..

천희야~ 후진해! "띠리리리리리리리리~"

덤앤더머팀이 인삼을 캐러 가는 동안 이효리와 천희커플은 밤을 따러 다녀왔습니다. 나무가 너무 높아서 긴 장대도 소용이 없자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봅니다. 결국에는 천희등에 효리가 올라가서 장대를 들고 나무를 털었습니다.ㅎ 천희가 엉금엉금 기어서 위치를 맞춰주고 효리는 입으로만 밤송이를 터네요. "얍!" "이~얍~" "천희야 좀더 앞으로" "후진해 후진" 하자 천희는 다시 엉금엄금 기어서 후진을 합니다. 이때 효리가 배경음을 깔아주는데...."띠리리리리리리리리~".. 스태프들도 자리러 지더군요.

천희가 입고 있는 검은 점박이 빨간잠바의 비밀.

천희의 겉옷을 걸친 이효리 / 지퍼를 끝까지 올리니 괴물로 변신한다.ㅎㅎ

둘이 밤송이를 따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골밤공기가 차긴 찬가봅니다. 효리가 춥다고 하자 천희가 자기가 입고 있는 저 옷을 효리한테 벗어주는데요. 저 옷에는 비밀이 숨겨있더라구요.ㅎㅎ 얼마나 깜직하던지.~여자친구나 애인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써먹어봐도 좋을듯 합니다. 지퍼를 끝까지 다 올리가 천하의 섹시미녀 이효리가 괴물로 변신했습니다. 거기에도 뾰족한 뿔까지. 이천희 이제 예능에 완전 적응했구나.! 오늘 이천희때문에 크게 두번이나 웃었네요.ㅎㅎ. (설정인지 아니면 천희 혼자 준비를 한것인지 몰라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패떳밴드의 숨은 실력자들! 이천희와 박예진.

오늘은 그들의 멋진 공연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운영중인 실버밴드대신 패떳맴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여기서도 이천희가 한몫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보컬을 한답시고 마이크를 노래늘 하는데.. 뭐.. 말 그래도 엉성천희더라구요. 하지만 베이스를 잡고 연주를 하는데 잘하지는 못하지만 초보정도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의외였습니다. 천희에게 이런 숨은 실력이 있다니~ 예진아씨는 키보드를 맡았는데 들으면 척! 미리 준비한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반주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어서 멋진 패떳밴드 형성하는데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사실 오늘의 주인공은 김종국이 었지만 김종국보다 더 빛난것은 이천희 였던것 같습니다. 패떳에서 나이로 막내인 대성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천희가 이제는 패떳이라는 예능에 흡수되어서 패떳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국민MC 유재석보다 더 튀더라구요. 앞으로 이천희의 활약상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꾸준한 상승세를 타는 이천희를 재발견하게 되네요.

어쩔려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