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사람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피플즈입니다. 피플즈란 이름이 낯설 정도로 "좋은사람들"이란 닉네임이 익숙하네요. 사실 전자는 블로그명이고, 후자가 필명인데..~ㅎㅎ 어쩌다보니 주객이 전도 되었네요~

오늘 낮에 다음에 접속해 보니.. 제가 2009 다음 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올랐더군요. 제일 처음 이 소식을 전해주신 분은 호주유학이야기를 올려 주시고 계신 "바람처럼~" 님이셨습니다. (~ 꼭 붙여야 함. 안그러면 구분하기 힘듬.ㅋ)


좋은사람들이란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작년 9월 경 오픈했으니.. 거의 1년 3개월 정도 되었네요.

사실 좋은사람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인적 이야기를 많이 올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음뷰 위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좋은사람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재미난 일들도 많았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일은 '야밤 맥주사건'이네요. 초기엔 악플도 많이 받았고, 혼자 끙끙 알면서 보낸 날도 있었답니다. ㅎㅎ 하도 속상해서 맥주까면서 악플을 하나하나 읽어본 적도 있었죠. 직접 그런일을 겪어보니.. 내가 만약 연예인이라면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이웃블로거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분들이 많은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제카테고리에 후보에 오르신 분들... 모두 쟁쟁하신 분들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올 여름.. 친구네 식당에서 투잡으로 일했던 경험이 이런 결과를 불러줄지는 몰랐습니다. 한 여름에 에어컨바람이 무색할 정도로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참 힘들게 일했는데.. 그때의 땀방울을 헛되진 않았나 봅니다. 2009년은 뷰 베스트블로거에 이어 뷰 대상후보에까지 오르는 뜻깊은 한해가 되듯합니다.


지금은 2009 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네요.
후보에 오르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09 뷰 블로거 대상 후보 링크 : http://v.daum.net/award2009/p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