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손님이 들락날락 거리는 식당에서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데.. 허벅지가 테이블 밑을 쓰윽~하고 쓸고 지나가는 순간, 끈적한 느낌의 무언가가 내 무릎을 잡아 당긴다. 자세히 보니.. 테이블 아래에 껌이 붙어 있던것;; 느낌이 촉촉한걸 보니.. 이전 손님이 붙여 놓고 간것 같다.
무릎에 껌을 붙인채 서빙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게다가 무릎을 자주 굽히고 펴는 동작이 많아서.. 옷끼리 붙어 버리면 그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A양이 다가 오다니 한마디 한다.
그 말을 들은 즉시 주방에서 설탕을 종지그릇에 조금 담아나와, 가게 밖, 우리들만의 휴게실에서 시도해 봤다. A양도 진짜 지워지는지 궁금한지 따라 나왔다. 설탕을 무릎에 뿌리고 손으로 슬슬 문대는데....... (중략)
너무 신기한 나머지 집에와서 재연을 해 보았다. 결과는 아래에서 확인 하시길..~ 더불어 좋은 정보 건네준 A양에게 감사의 표시를~♡
대개 옷에 껌이 붙으면 아세톤으로 지우거나, 얼음으로 문대서 지우곤 하는데..상황에 딸라 옷이 젖어 버리면 안되는 경우엔 난감할때가 있다. 그럴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 ^^
준비물은 껌묻은 옷, 설탕, 그리고.. 손가락이다.
우선 휴지로 큼지막한 껌 덩어리를 떼어낸다. 손으로 떼어내면 손에 묻으니.. 꼭 휴지나 물티슈를 사용해서 떼어내자.
큰 덩어리를 떼어 내면 아래와 같은 흔적을 남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껌은 더러운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준비한게 설탕 반 스픈 정도? 아마도 티스픈으로 한수저면 될것이다.
바지에 묻은 껌의 위치에 설탕을 붓고.~
손가락으로 마구 문댄다. 칫솔같은걸로 문대도 좋겠지만, 칫솔같은 도구는 없어도 좋을 만큼 쉽게 지워지니 그냥 손가락으로 문대자.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처음엔 설탕이 껌을 먹어서 그런건지.. 설탕끼리 잘 뭉쳐진다. 이 작업엔 설탕을 재활용하지 말자.; 어느정도 지워진것 같으면 새 설탕 투입~! (그래봤자 손톱보다 적은 양;;)
1분 정도 지난 후... 손가락에 열불이 날때쯤~ 목표물을 확인해보니.. 허여멀겋게 흔적이 남아있다.
다 된것 같은데;; 하고 보니 아직 미세한 껌의 흔적이 남아 있다.
검지 손가락이 아파서..중지 손가락(?)으로 다시 한번 세차게 문지른 후 옷을 탈탈 털어줬더니.. 아래처럼 깔끔해졌다. 허연게 껌이 아닐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된다.
하지만 물티슈로 슥 문질러 보니 미세한 설탕가루였다.
짜잔..~ 접사로 찍어야 겨우 보일 정도로 얼룩이 말끔히 지워졌다. (참고로 설탕을 담은 물체는 페트병 뚜껑이다; -_- 밥그릇 만하게 나왔네;)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확인하기 쉬울 것 같다.
이 정도면 간편하게 옷에 묻은 껌을 지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물을 묻혀서 때리듯이 털어주면 말끔해 진다. 앞으로 두고두고 요긴하게 써먹을 노하우임엔 틀림없다.
손가락은 거의 만능도구다. 옷에 묻은 껌을 뗄때도 사용할 수 있고, 이 글을 추천할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분은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면 된다.
무릎에 껌을 붙인채 서빙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게다가 무릎을 자주 굽히고 펴는 동작이 많아서.. 옷끼리 붙어 버리면 그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다.
"아주머니.ㅜㅡ 저 옷에 껌붙어 버렸네요"
"어디? 어쩌다가 그랬어?"
"테이블 밑에 누가 껌을..........-_-;;"
"에고, 뭘로 지운담? 아세톤이 가게에 있나?"
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A양이 다가 오다니 한마디 한다.
"오빠.~ TV에서 보니 설탕으로 문지르니 지워지던데요?"A양
"설탕?;;"
"네~ 감쪽같이 지워져요"
"....(근데.. 왼쪽 캐릭터; 보면 볼수록 A양이랑 진짜 닮았다...;;)
그 말을 들은 즉시 주방에서 설탕을 종지그릇에 조금 담아나와, 가게 밖, 우리들만의 휴게실에서 시도해 봤다. A양도 진짜 지워지는지 궁금한지 따라 나왔다. 설탕을 무릎에 뿌리고 손으로 슬슬 문대는데....... (중략)
너무 신기한 나머지 집에와서 재연을 해 보았다. 결과는 아래에서 확인 하시길..~ 더불어 좋은 정보 건네준 A양에게 감사의 표시를~♡
"아놔~; 옷에 껌 붙었어!"
대개 옷에 껌이 붙으면 아세톤으로 지우거나, 얼음으로 문대서 지우곤 하는데..상황에 딸라 옷이 젖어 버리면 안되는 경우엔 난감할때가 있다. 그럴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 ^^
준비물은 껌묻은 옷, 설탕, 그리고.. 손가락이다.
우선 휴지로 큼지막한 껌 덩어리를 떼어낸다. 손으로 떼어내면 손에 묻으니.. 꼭 휴지나 물티슈를 사용해서 떼어내자.
큰 덩어리를 떼어 내면 아래와 같은 흔적을 남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껌은 더러운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준비한게 설탕 반 스픈 정도? 아마도 티스픈으로 한수저면 될것이다.
바지에 묻은 껌의 위치에 설탕을 붓고.~
손가락으로 마구 문댄다. 칫솔같은걸로 문대도 좋겠지만, 칫솔같은 도구는 없어도 좋을 만큼 쉽게 지워지니 그냥 손가락으로 문대자.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처음엔 설탕이 껌을 먹어서 그런건지.. 설탕끼리 잘 뭉쳐진다. 이 작업엔 설탕을 재활용하지 말자.; 어느정도 지워진것 같으면 새 설탕 투입~! (그래봤자 손톱보다 적은 양;;)
1분 정도 지난 후... 손가락에 열불이 날때쯤~ 목표물을 확인해보니.. 허여멀겋게 흔적이 남아있다.
다 된것 같은데;; 하고 보니 아직 미세한 껌의 흔적이 남아 있다.
검지 손가락이 아파서..중지 손가락(?)으로 다시 한번 세차게 문지른 후 옷을 탈탈 털어줬더니.. 아래처럼 깔끔해졌다. 허연게 껌이 아닐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된다.
하지만 물티슈로 슥 문질러 보니 미세한 설탕가루였다.
짜잔..~ 접사로 찍어야 겨우 보일 정도로 얼룩이 말끔히 지워졌다. (참고로 설탕을 담은 물체는 페트병 뚜껑이다; -_- 밥그릇 만하게 나왔네;)
아래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확인하기 쉬울 것 같다.
작업 전 |
작업 후 |
이 정도면 간편하게 옷에 묻은 껌을 지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물을 묻혀서 때리듯이 털어주면 말끔해 진다. 앞으로 두고두고 요긴하게 써먹을 노하우임엔 틀림없다.
손가락은 거의 만능도구다. 옷에 묻은 껌을 뗄때도 사용할 수 있고, 이 글을 추천할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 분은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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