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시청률이 39.9%라죠? 0.1%만 더 했어도 40%인데.. 아쉽네요.
하지만 이번주 시청률은 40%를 가뿐히 넘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200% 확신하는 정보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시청자의 입장에선 미리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전 이 정보를 들으니 이번주는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저번주에 찬란한 유산의 김미숙이 유주얼서스펙트를 능가하는 교활한 거짓으로 은성에게 악녀의 탈을 씌우는 장면은 가히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을 정도로 일품이었습니다.
찬란한 유산이 이제 거의 막바지이니 모든 의문의 실타래를 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실타래를 던져준 느낌이라고 할까요?
애간장을 녹이는 드라마 구성이 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릴 여유도 없을 정도로 사람을 집중하게 만들더군요.
혹은 김미숙 악녀 연기에 리모컨을 집어 던지는 바람에 채널을 돌릴 여유가 없었는지도.ㄷㄷ


게다가 이번주에는 환이,효주의 키스신 선물세트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6월 마지믹주 김미숙표 악녀연기를 구름판으로 삼아 7월 첫재주에는 더 높이 뛰어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환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이승기의 키스신은 찬유의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그를 가수, 예능인때 부터 보아왔던 팬들까지 흡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예상대로라면 그동안 찬란한 유산에서 밭에 씨앗뿌리듯 마구 뿌려둔 갈등의 요소들을 모두 마무리 해야할 상황이니, 스토리 전개또한 어느때 보다도 긴박하게 흘러 갈테죠.

찬란한 유산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치고 올라 오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등장한것이 '친구'라는 드라마 입니다.
두 드라마의 시간이 교묘하게 20~30분 정도 겹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친구라는 드라마를 기대 했었기에, 본방사수는 못하고, 재방송이라도 보면 되지~ 라는 마음에 기대했건만, 재방송 취소 라는 소식을 듣고 나니 허탈하더군요. 
그럼 1,2회 못본 사람은 돈내고 봐야 하나? 그간 드라마에 시도때도 없이 등장했던 몽둥이까지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19금 딱지를 붙여 둔것도 납득이 안가지만, 그 19금 딱지를 빌미로 재방송의 기회조차 없다니, 너무 아쉽네요.


주말에 방송되는 드라마의 재방송이 가진 의미는, 패자부활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혹은 애청하는 드라마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겠지만,
확실히 '친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통로가 되기도 하니 전자쪽 의미로 보는 것이 맞겠죠.(패자란 의미가 아니리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의미.)

찬유때문에 친구의 본방사수를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확실히 주말의 재방송 드라마는 친구로 채널을 돌려야 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재방송이 안된다는 점은.. 잠재 고객인 새로운 시청자들을 불러들일만한 기회 조차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친구'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떠나서 방송된 시점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방송될 동해를 배경으로 한 바닷가 활영에는 배우 4명(대충 짐작?)에 140여명의 스탭들이 동원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니.. 참 기대 되지요~^^ 게다가 모든(?) 여성들이 꿈꿔 봤을 법한 구름다리 위에서의 키스신이라~.... 누님들의 가슴을 애태우게 만드는군요. 이번주는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묘사하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으니 요 정도 만 할께요~^^ (앙? 드라마 내가 만들었나?ㅋㅋ)


재미있는건 드라마상에서는 승기가 1박2일로 떠난다는 거죠.-_-  주말에 이승기는 죄다 1박2일 떠나네요~ㅎㅎ "1바~악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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