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도전 디자인편, 히든카드인 출품작들이 방송전부터 포털메인에 등장
저번주에는 무한도전 디자인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내용은 디자인 시안초기준비 단계까지 방송되어서 이번주 방송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번주에 방송될 내용은 그동안 짜놓은 시안을 바탕으로 어떤식으로 디자인제품이 나올것인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맴버들이 직접 발로뛰고 공장찾아가서 도안대로 제품을 만들고 하는 장면이었는데 맴버들의 준비과정 보다는 인터넷에 벌써 서울디자인패스티벌 정보가 속속들이 올라오면서 무한도전의 출품작들도 모두 공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음메인에도 무한도전 출품작품들이 방송전 주부터 떠서 많은 관심을 받은것이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인 걱정으로는 이렇게 출품작이 노출이 되면..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못해서 프로그램상 재미가 반감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다가 "엠바고라도 걸었어야지~" 했던 농담이 기억납니다.

2. 3주만에 시청률 상승했었는데.. 이번에는 과연..블로그 입소문의 영향이 약이 될까?


16.1% - 15.4%- 17.8% -(16.5%) 순으로 시청률이 급등을 했습니다.  물론 축구나 스펀지등의 타방송의 영향도 있었지만.. 시청률만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죠. 이번 시청률은 아직 안나왔지만.. 무난한 상승률을 탈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디자인편의 숨겨둔 히든카드의 공개로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하지만 그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니 사전 출품작 공개가 약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어제 무한도전 시청률이 하락한 결과로 나왔네요. 블로거가 무한도전에 독이 된걸까요?

3. 줏대(主-대)있는 무한도전, 함께하는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특징은 함께한다는 겁니다. 무슨 패스티벌이나 대회가 있으면 직접 발로뛰고 연습해서 참여합니다. 이번 디자인페스티벌이나 에어로빅경연대회, 과거 Shall We Dance(쉘위댄스)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기억이 납니다. 다른 프로그램중 같은라인상에 있는 버라이어티에서 볼수없는 무한도전만의 줏대를 벗어나지 않고 잘 지키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뭔가 하는데 그걸 열심히 준비를 한다는 거죠. 예전에 Shall We Dance편을 보고서는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와서 히히덕거리다가 방송끝내는 줄만 알았는데.. 준비기간이 꽤 되었고 그 준비기간동안 연습도 장난삼아 한게 아니었다는 거죠. 밤늦게 까지 연습하는 모습, 땀흘리는 모습, 대회끝나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고 저도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이번 디자인편, 앞으로 방송될 에어로빅댄스편도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많은 기대하면서 보겠습니다. 벌써부터 에어로빅 수상소식도 뉴스에 나오고있고 블로그 여기저기에는 관련 사진도 올라오고 있네요. 블로그가  무한도전 방송에 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