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느낀건데.. 컴퓨터 구매하는것 만큼 골마리 썪는 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놈이 그놈같고, 이놈이 아까 그놈같고.... 거의 10년만에 직접 구매하는 거라 고생좀 했네요. 하루다 다르게 발전하는 컴퓨터 부품의 종류들의 뭐 그리도 많은지.. 이것저것 고르는데 힘들었습니다.
어제 [인터넷/컴퓨터] - 20만원으로 마련한 최저가 컴퓨터, 성능은?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위 컴퓨터를 사면서 고민한 흔적(?)들을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사실 이 방법은 컴퓨터 고수분들에게는 하찮은 글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이 자료를 필요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죠.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용도입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 한 어머님께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데 용도는 스타크래프트와 메이플 스토리를 자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다룰 컴퓨터에 위 게임이 돌아갈 만한 사양이면 적합하겠지요.
다나와 사이트에 가시면 수 많은 견적 리스트가 있습니다. (다나와 커뮤니티 > PC조립딴지)컴퓨터를 구매하기 전에 꼭 거쳐야 할 부분인데.. 저 처럼 하드웨어쪽에 관련 지식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견적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가격대, 용도 등을 고려하셔서 10~20개만 둘러보셔도 각 제품의 쓰임새와 용도에는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이 부분은 단시간내에 끝나진 않고요 아마 며칠은 둘러보셔야 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리스트중에서는 CPU와 메인보드만 참고하시면 더 빨리 견적을 낼 수 있답니다. 메모리,하드디스크, 그래픽 카드,ODD 같은것은 인기있는 제품중 가격대가 맞는 제품을 다는것이 더 빠른 견적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부분은 그동안 뽑아본 리스트를 참고해서 다나와 판매순위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견적내기에서 골라본 부품을 토대로 가상온라인 견석서를 작성해 보세요. 어느정도 가격대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시고, 그 견적서를 토대로 1차 견적의뢰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조립딴지 게시판에 리스트를 올리시면 소위 조립전문 업체에서 물밀듯이 쪽지를 보내올겁니다. 대부분 홍보문구만 가득한 쪽지라 참고하실 필요가 없고요. 간혹 조립제품이 괜찮다, 뭐는 어떻다는 내용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그 부분만 참고해보세요.
아니면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올려서 컴퓨터 고수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단계에서 업체를 선정한후 제품간 호완성, 견적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의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업체 선정하는 방법입니다.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업체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다나와 쇼핑후기나 AS후기에 들어가보면 전쟁과 같은 글들이 하루에도 몇십건씩 올라옵니다. 칭찬, 불만의 극과 극인 댓글들이 올라오는데요. 그 부분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 유의해야 할점은 칭찬글만 계속 올라오는 경우 혹 하고 넘어가지 마세요. 그쪽 조립업체에서 상품을 걸고 사용후기 이벤트를 하는 경우에는 칭찬글만 계속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가 있다면 그쪽에 홈페이지에 가서 제일 먼저 둘러봐야 할 곳은 게시판쪽입니다. 사용자들이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 등등... 2005년도에 마지막 글이 올라와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또 고된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원하는 물량이 없는 곳도 있으니까요. 일일이 견적을 내보고 다시 의뢰하는 방법도 있고요. 게시판에 가서 가상온라인에서 작성한 견적서를 올려서 질문형식으로 의뢰하셔도 됩니다. 이쯤대면 대충~ 업체별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어제 [인터넷/컴퓨터] - 20만원으로 마련한 최저가 컴퓨터, 성능은?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위 컴퓨터를 사면서 고민한 흔적(?)들을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사실 이 방법은 컴퓨터 고수분들에게는 하찮은 글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이 자료를 필요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죠.
컴퓨터 사용 용도 정하기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용도입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 한 어머님께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데 용도는 스타크래프트와 메이플 스토리를 자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다룰 컴퓨터에 위 게임이 돌아갈 만한 사양이면 적합하겠지요.
견적 내기
다른사람 견적 리스트 참고하자
가격대, 용도 등을 고려하셔서 10~20개만 둘러보셔도 각 제품의 쓰임새와 용도에는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이 부분은 단시간내에 끝나진 않고요 아마 며칠은 둘러보셔야 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리스트중에서는 CPU와 메인보드만 참고하시면 더 빨리 견적을 낼 수 있답니다. 메모리,하드디스크, 그래픽 카드,ODD 같은것은 인기있는 제품중 가격대가 맞는 제품을 다는것이 더 빠른 견적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부분은 그동안 뽑아본 리스트를 참고해서 다나와 판매순위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상 온라인 견적서 작성하기
가상온라인 견적을 내보자
조립딴지 게시판에 리스트를 올리시면 소위 조립전문 업체에서 물밀듯이 쪽지를 보내올겁니다. 대부분 홍보문구만 가득한 쪽지라 참고하실 필요가 없고요. 간혹 조립제품이 괜찮다, 뭐는 어떻다는 내용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그 부분만 참고해보세요.
아니면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올려서 컴퓨터 고수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단계에서 업체를 선정한후 제품간 호완성, 견적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의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업체 선정하기 ★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업체 선정하는 방법입니다.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업체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다나와 쇼핑후기나 AS후기에 들어가보면 전쟁과 같은 글들이 하루에도 몇십건씩 올라옵니다. 칭찬, 불만의 극과 극인 댓글들이 올라오는데요. 그 부분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 유의해야 할점은 칭찬글만 계속 올라오는 경우 혹 하고 넘어가지 마세요. 그쪽 조립업체에서 상품을 걸고 사용후기 이벤트를 하는 경우에는 칭찬글만 계속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가 있다면 그쪽에 홈페이지에 가서 제일 먼저 둘러봐야 할 곳은 게시판쪽입니다. 사용자들이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 등등... 2005년도에 마지막 글이 올라와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또 고된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원하는 물량이 없는 곳도 있으니까요. 일일이 견적을 내보고 다시 의뢰하는 방법도 있고요. 게시판에 가서 가상온라인에서 작성한 견적서를 올려서 질문형식으로 의뢰하셔도 됩니다. 이쯤대면 대충~ 업체별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직접 조립할것이냐, 아니면 조립을 의뢰할것이냐라는 마지막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 글을 유심히 보는 분이라면 아마 직접 조립할 실력은 없으실 겁니다. (저처럼~;;) 그럴때는 그 업체에 의뢰를 해야하는데요. 이 작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지기때문에 업체선정은 두 말하면 잔소리라도 좋을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조립을 의뢰했다면 신뢰따위는 벽에 찰싹 붙여두고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랬다가는 마음만 상하니까요.~
혹은 직접 조립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처음 조립하시는 경우라면 <인터넷에서 꼭 조립방법을 먼저 참고>해 보셔야 뒤탈이 없습니다. CPU같은 경우에는 핀하나만 부러져도 못쓰게 되니까요.
직접 조립하느냐, 아니면 구입처에 의뢰하느냐~ 각각 장단점은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아 하시는 분들은 최후의 보류로.. 다나와 표준피씨나 컴퓨터 전문쇼핑몰을 추천해드립니다. 오픈마켓등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조립PC보다는 그나마 제품 리스트가 오픈되어 있어서 신빙성이 높습니다. AS기간도 적용이 되고요.
사실 조립컴퓨터의 최대 약점이 이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브랜드PC의 경우에는 전국 곳곳에 A/S센터가 있어서 직접 들고가면 되지만, 조립컴퓨터는 조립의뢰한 업체에 택배로 보내야 합니다. (아니면 부품별로 해당회사에 보내야 함.)
택배로 보고 받아야 하니, 오며가며 파손도 걱정되고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립니다.
(참고로, 조립업체에서도 무상AS를 짧게는 1년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수도 있지만, 무상AS기간이 끝난 후에도 유상AS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래서 업체선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만약 업체가 없어진다면 부품별로 각각 회사에 AS를 받아야 하니까요.)
브랜드 컴퓨터나 조립컴퓨터나 들어가는 부품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누가 조립했는가의 차이일뿐 부품 성능차이는 없습니다. 대기업컴퓨터는 조립컴퓨터 보다 사실 같은 사양이라도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됩니다. 비싼이유 브랜드 값을 한다는 점이겠지요. 윈도우 같은 기타 프로그램들도 함께 사야하고요.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을 구매할때는 뽑는 운도 작용합니다. 그런데 뽑기운(복불복?)이라는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10개중 9개가 불량품인데 제발 9개중 걸리지 마라~가 아니라, 10개중 1개가 불량인데 나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맘이 편합니다. 그들도 제품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사람들인데 불량률이 전자처럼 높게 나오진 않겠지요. 만약 10개중 9개가 불량품인 제품이 다나와에 올라와 있다면 해당제품의 QnA게시판은 벌써 난리가 났을테니까요. 불량품이 나오면 조립해준 업체에 문의하고 교환요청을 하면 됩니다.
조립컴퓨터라고 해서 구입 얼마후에 엄청난 굉음을 발산할까요? 브랜드 컴퓨터라고 해서 컴퓨터가 조용할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컴퓨터에서 굉음이 난다면 팬에 저항을 달아둔다던지, 팬을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소리를 잠재울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런 작업들이 초보자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뿐이지요. 주기적으로 꾸준히 청소만 해줘도 항공기 소리는 안날겁니다.
이 글이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조립컴퓨터 구매방법의 바이블이 아닙니다. 컴퓨터 고수분들이 관련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바이블이 될 수도 있겠네요.^^ 댓글로 노하우를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은 직접 조립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처음 조립하시는 경우라면 <인터넷에서 꼭 조립방법을 먼저 참고>해 보셔야 뒤탈이 없습니다. CPU같은 경우에는 핀하나만 부러져도 못쓰게 되니까요.
직접 조립하느냐, 아니면 구입처에 의뢰하느냐~ 각각 장단점은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다!?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아 하시는 분들은 최후의 보류로.. 다나와 표준피씨나 컴퓨터 전문쇼핑몰을 추천해드립니다. 오픈마켓등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조립PC보다는 그나마 제품 리스트가 오픈되어 있어서 신빙성이 높습니다. AS기간도 적용이 되고요.
조립컴퓨터에 대한 오해
조립컴퓨터는 A/S받기 어렵다?
메인보드 3년 보증(부품별 기간 차이 있음)
택배로 보고 받아야 하니, 오며가며 파손도 걱정되고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립니다.
(참고로, 조립업체에서도 무상AS를 짧게는 1년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수도 있지만, 무상AS기간이 끝난 후에도 유상AS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는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래서 업체선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만약 업체가 없어진다면 부품별로 각각 회사에 AS를 받아야 하니까요.)
조립컴퓨터는 부품이 나쁘다?
정품을 사용한 조립컴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을 구매할때는 뽑는 운도 작용합니다. 그런데 뽑기운(복불복?)이라는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10개중 9개가 불량품인데 제발 9개중 걸리지 마라~가 아니라, 10개중 1개가 불량인데 나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맘이 편합니다. 그들도 제품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사람들인데 불량률이 전자처럼 높게 나오진 않겠지요. 만약 10개중 9개가 불량품인 제품이 다나와에 올라와 있다면 해당제품의 QnA게시판은 벌써 난리가 났을테니까요. 불량품이 나오면 조립해준 업체에 문의하고 교환요청을 하면 됩니다.
조립컴퓨터는 씨끄럽다?
조립컴퓨터라고 해서 구입 얼마후에 엄청난 굉음을 발산할까요? 브랜드 컴퓨터라고 해서 컴퓨터가 조용할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컴퓨터에서 굉음이 난다면 팬에 저항을 달아둔다던지, 팬을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소리를 잠재울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런 작업들이 초보자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뿐이지요. 주기적으로 꾸준히 청소만 해줘도 항공기 소리는 안날겁니다.
한간에 이런 농담이 있습니다. "모니터를 닦았더니 인터넷이 빨라졌어요~ 원래 이런건가요~?"
그러면 이런 소리를 해줍니다. "본체를 열고 에어스프레이를 뿌려보세요. 컴퓨터가 더 빨라집니다.~" 라고요.
컴퓨터를 오래쓰는 방법! 꾸준한 청소를 빼 놓을 수가 없겠지요.^^
그러면 이런 소리를 해줍니다. "본체를 열고 에어스프레이를 뿌려보세요. 컴퓨터가 더 빨라집니다.~" 라고요.
컴퓨터를 오래쓰는 방법! 꾸준한 청소를 빼 놓을 수가 없겠지요.^^
이 글이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조립컴퓨터 구매방법의 바이블이 아닙니다. 컴퓨터 고수분들이 관련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바이블이 될 수도 있겠네요.^^ 댓글로 노하우를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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