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이 나를 사랑하나봐~@^^@

송편속에 하트가 쏙~


송편을 사먹을까.. 생각하다가 작년에 된통 당한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만들어 먹기로 합의봤습니다. 작년에 사먹은 송편에 깨소금이 눈꼽만큼 들어있었거든요. 몇년만에 송편을 만들려니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일 만들기 편하다는 밤을 맡았습니다. 중간에 깨송편도 만들어봤는데.. 다 갈라지더라구요.;; 만들다가 꾀가나서 사진찍으러 화장실에 담배피러 전화받으러.. 들락날락했지만.. 그래도 참여에 의의를 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마무리는 다 제가 했다는;;


기본세팅.


깨소금~ 한숟가락 떠먹어도 너무 달콤 고소한 맛!


이건 내 담당;


이거 치대느라 팔뚝이 아프네요.




제 첫 작품인데. 밤이 삐져나왔습니다.;


만들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네요.^^


요록게 꽉 쥐었다가~


손을 펴면 짜잔~!


한.. 10분 지나니 꾀가 나더라구요. 떡을 미리 떼어두고.. 그위에 밤을 얹어서..


양손을 이용해 주물럭 거렸는데.. 모양은 만드는 시간은 엄청 단축!


슬슬 쪄오는 고소한 냄새~ 참기름 살살 발라주고~


첫 작품이 나왔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아싸~ 깨! 재수!~ ^^


잠깐.. 가만보니.. 하트모양이네~♡


송편아.. 너............ 나 사랑해?


서너개 먹으니 배가 부르는..............;;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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