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부터.. 냉장고가 시원치 않습니다. 이사오면서 중고로 구입한 2도어짜리 냉장고.... 냉동실은 쌩쌩 잘 돌아가는데.. 냉장실이 영~시원치 않네요. 물을 넣어놔도 차갑다! 라는 느낌보다는 약간 시원하다라는 느낌뿐.. 중고를 사도 한참 중고를 샀나 봅니다.

게다가 냉장고 옆부분이 얼마나 뜨겁던지.. 냉장고 하나 때문에 옥탑방 열기가 1도는 더 올라가는 듯하여 그래서 냉장고를 꺼두고 지냈답니다. 결국 한달 정도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냉장고 사려고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본 결과, 매장 가격과 별 차이 안나더라구요. 인터넷이 좀 싸긴 싸지만, 냉장고 만큼은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매장을 둘러보니.. 직접 와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랐던 사실도 쏙쏙 알게 되구요. 처음엔 원도어짜리 미니냉장고를 사려고 했었어요. 음식도 잘 안해먹는데 그리 큰게 뭔 필요가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막상 매장에 나가서 직접 둘러보니 생각이 바 싹~ 바뀌었습니다.


   미니 냉장고 1도어


정사격형 모양의 이 냉장고는 모텔이나 약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냉장고 중 제일 작은 미니사이즈죠(화장품 냉장고 빼고~).
냉장실만 있고, 냉동실이 없어서.. 자취생에게는 약간 불편한것 같아요.

아무리 음식을 안해 먹는다고 해도 냉동실에 보관할만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죠. 김 같은거..~ 특히 여름에는 얼음이 없다면.. 흑..~ 게다가 2리터짜리 생수는 들어갈지..? 아무튼 물건 몇개 안넣었는데도 냉장고가 꽉~차 버리네요. 가격은 10만원 전후.


   간이냉동실이 딸린 냉장고 1도어


위 제품보다는 더 큰 용량의 냉장고 입니다. 이 제품은 1도어 임에도 불구하고 냉장실 위쪽에 간이냉동실이 있습니다. 자취생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에 충족되지만.. 그래도 작긴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간이냉동실에 낀 성에를 주기적으로 직접 청소해 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그리고 이런 유형의 냉장고에도 2리터 짜리 생수가 안들어가는 제품도 있다는 평도 있으니 제품후기를 잘 살펴보고 선택하세요.

가격은 100리터 이하는 15~20만원 선. 100리터가 넘어가는 제품 중에는 가끔 25만원 전후의 제품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냉장고 2도어 -냉동,냉장 ( )


냉장실과 냉동실이 분리되어 있는 냉장고인데.. 제 눈에 쏘옥~ 들어온게 바로 이 놈..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냉장고 모양(일반형) 입니다.

이사오면서 중고로 샀던 150L사이즈 보다 약간 작은 145L 이지만.. 그래도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도 생각했던 것 보다 저렴했습니다. 인터넷가보다 5만원 정도 비싸겠거니~ 생각했는데.. 썸머 할인중이라.. 싸게 구입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건 237리터 짜리가 있던데.. 서있는 사람의 키 만하더군요. 그렇게 큰 게 자취방에 있으면 답답해 보일것 같아서.. 145리터 짜리로 선택했습니다. (가슴 높이).
가격은 25~30만원 (LG매장에서 샀는데.. 운 좋게도 가는 날이 장날?ㅎㅎ 세일가 적용하니 인터넷가격이랑 별 차이 없었음.~) 

매장에 계신분한테.. 이 냉장고도 옆면이 뜨겁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네요. 요즘 냉장고는 열로 수증기를 날려버린다나~? 그래도 막장 설치해두고 보니 예전에 쓰던 냉장고 보다는 열이 덜 나더군요. 역시나 투자한 값어치를 하는 군요. (흑.. 내돈.~ ㅜㅡ)


   냉장고 구매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


237L vs. 145L


왼쪽 냉장고는 237리터, 오른쪽은 145리터짜리 소형냉장고 입니다. (소형냉장고는 모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5등급.. 지펠이나 디오스 처럼 고급형 냉장고는 1등급) 모두 2도어로 냉장실과, 냉동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 제품으로 자취방에는 적당한 크기죠. 그런데 용량은 1.6배정도 차이가 나지만, 월간소비전력량은 그다지 차이가 없죠? (사실 저 차이도 비교하기에는 매우 미비한 수준..)

237L 동급 냉장고


냉장고의 크기와 전력량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거.. 냉장고가 크면 소비전력량이 클 줄 알았는데.. 그건 제품마다 다르더군요. (인터넷 찾아보니 윤은혜가 선전하는 양문형 냉장고의 소비전력량도 40kw정도..?). 같은 용량의 냉장고더라도 소비전력양은 제품마다 다르더군요.

냉장고도 새로 구입했으니~맥주랑 음료수좀 꽉꽉 채워둘 일만 남았네요. 올 여름을 시원하게~ ^^
이상 초보자취생의 냉장고 구입기 끄읏~!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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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험상 냉장고와 냉동고 딱 두개가 최소한의 사이즈로 있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 이사를 많이 다녔거든요. .그래서 이사때마다 이 놈의 냉장고를 옮기는게 일이였지요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2009.07.28 13:43 신고 EDIT REPLY
  3. 저도 예전에 서울에서 자취할때 1도어짜리 썼는데
    저거 냉동 제대로 안되던데요.^^; 맥주와 안주 그리고 수박으로
    채워진 냉장고는 여름에 필수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28 14:15 EDIT REPLY
  4. 냉장고는 무조건 1등급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어머니의 신념(?)이십니다 ㄳ
    BlogIcon 무한 2009.07.28 14:18 신고 EDIT REPLY
  5. 1도어는 여관방에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ㅎ
    자취방에는 럭셔리 2단이 잘 어울리는군요~
    그래도 냉장고는 좋은것이 좋아요. 쓸일이 많으니까.
    냉장고에 꽉꽉 맥주만 들어가는건 아니겠죠?ㅋ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7.28 15:19 신고 EDIT REPLY
  6. 새것으로 준비한 것 축하드립니다.
    맥주에 너무 취하지는 마세요~
    BlogIcon pennpenn 2009.07.28 15:22 신고 EDIT REPLY
  7. 흠...이왕이면 지펠스타일로~~~~ㅎㅎ
    농담이구요...
    경제적인걸로 잘 골라야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BlogIcon 광제 2009.07.28 15:26 신고 EDIT REPLY
  8. 자취방의 냉장고..

    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맥주와 안주만 있더라구요 ㅋㅋ;;
    BlogIcon 김치군 2009.07.28 16:18 신고 EDIT REPLY
  9. 저도 냉장고 2도어 사용하고 있는데 ~
    어제 장보고 왔더니 냉장고가 작아서 꽉꽉 찼네요 ;;;;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07.28 17:06 신고 EDIT REPLY
  10. 자취생활 필수품이 냉장고인것 같아요.
    맥주 그리고 시원한 수박생각이 문득...ㅎㅎ
    BlogIcon 펨께 2009.07.28 17:42 EDIT REPLY
  11. 풀옵션인 집으로 들어가는게 가장 마음이 편해요.. 허허.. -_-;;
    BlogIcon 생각하는 사람 2009.07.28 18:10 신고 EDIT REPLY
  12.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냉장고를 구입했는데
    작은 건 죄다 5등급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양옆으로 문이 열리는 그런 냉장고를 자취집에 놓을 수도 없구요..ㅎㅎ
    작은 냉장고도 디자인 이쁜 것 좀 나왔으면..ㅠ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28 18:50 EDIT REPLY
  13. 저는 혼자 사는데..500리터급입니다..양문형은 아니고..예전에 4인가족용으로 나온것....물론 제가 자취아닌 자취가 되어서 사용하지만..(집에 가족들이 다 일때문에 외지로 나가게 되어서..)혼자 사용해도 크면 클수록 좋은게 딴거빼고 냉장고 같네요..
    대략 크기는 왠만한 성인남자키인데....그속에 수박이며 큰 김치통이며..마구마구 들어가니..특히나 냉동실이 짱이네요..^^아무쪼록 냉장고 구입하신것 오래오래 잘 사용하세요~
    강민규 2009.07.28 19:39 EDIT REPLY
  14. 중요한게바졌네여^^ 직냉식이냐간냉식이냐
    이왕이면 간냉식이좋습니다
    직냉은 성애끼구 열이많이나여 고장두심하구 오래못서여
    간냉식은 그런걱정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비싸여 5-7만원정도?
    싸다구좋은게아니라 간냉식스시면 직냉못서여
    마린보이 2009.07.28 20:03 EDIT REPLY
  15. 알뜰하게 살피는 지혜로운 살림꾼이군요.
    냉장고에 시원한 맥주랑 가득차면 부자부럽지 않지요.
    BlogIcon 털보작가 2009.07.28 20:46 신고 EDIT REPLY
  16. 자취생의 비애네요.
    여름을 보내는 일이 만만치 않겠네요.
    화이팅하세요.
    BlogIcon 탐진강 2009.07.28 22:24 신고 EDIT REPLY
  17. 군대에서 섰었게 1도어랑 비슷하내요. ㅎㅎ
    간부사무실에서 주어와서 굉장히 유용하게 섰었던 기억새록새록납니다 ㅎㅎ
    BlogIcon 지노다요 2009.07.29 00:04 신고 EDIT REPLY
  18. 크기랑 전력량 비례하지 않다는거.저도 요즘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BlogIcon 건강정보 2009.07.29 03:09 신고 EDIT REPLY
  19. 저도 140리터정도 짜리 사서 쓰고 있는데 ㅋ
    전 중고로 싸게 샀어요~배송료까지해서 10만원~
    정말 싸게 산 편인데, 그만큼 오래된 냉장고라서 지금 사는 집에서만 쓸 생각이랍니다.
    처음에 냉장고때문에 속 많이 섞었던 생각 나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29 10:17 EDIT REPLY
  20. 냉장고 사실때는 간냉식 냉장고를 사셔야 합니다. 직냉식은 냉동고에 성애가 얼어요. 요즘 대부분은 간냉시 쓰지만 아직도 직냉식 냉장고가 있습니다. LG는 전제품이 간냉식입니다.
    백류향 2009.08.02 23:44 EDIT REPLY
  21. 2년차 자취생입니다. 냉장고는 무조건 투도어 용량큰걸로!!!! 여름엔 무조건 큰게 좋습니다. 물론 겨울에도요. 여름엔 밖에 하루만 음식을 둬도 금새 곰팡이가 쓸어버리곤 하죠.ㄷㄷㄷ 그리고 큰게 좋은 이유는 고향에서 부모님이 김치를 보내주시면 냉장 보관해야하는데 그 통의 크기란... 그게 들어가면 다른 반찬은 넣을 생각 말아야합니다.;;; 냉장고는 무조건 큰게 좋은것!!!ㅋㅋ
    BlogIcon in사하라 2009.08.14 21:07 신고 EDI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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