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쯤인가? 그 전인가? 손가락 3개 만한 삐삐라는 놈이 등장을 합니다. 단순히 숫자조합으로 1004, 8282, 9292 등등 문자를 대신하면서 의견을 전달하는 기계였지요. 음성녹음도 되니.. 그야말로 1인 통화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몇년이 지나서.., 걸어다니면서 전화를 걸 수 있는 시티폰이란 놈이 등장을 합니다. 단점은 받을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삐삐와 조합하면 걸고 받는 기능이 되는 일반전화기와 비슷했지요. 공중전화 근처에서만 잘 터진다는 시티폰..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박자리는.. 곧 핸드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핸드폰은 인간의 의사을 최대한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고, 지금은 핸드폰이 없으면 남의 눈치를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4차원소녀 최강희 조차도 핸드폰을 구입한다고 하니.ㅋ

뭔 서두가 이렇게 길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를 까먹고 있었네요.ㅎㅎ; 오늘은 핸드폰 줄을 쉽게 끼우는 방법을 올려봤습니다. 이 방법 나온지 꽤 되었는데.. 찾아보니 말로만 설명이 된 글들 뿐이라.. 저는 사진까지 함께 붙여 봤습니다. 이름하여~ "핸드폰 줄 두개 달기?"

요즘은 보통 DMB폰이 많으니 외장안테나 하나 달아야 하고, 고놈의 핸드폰 충전 젠더는 왜 만들었는지! 그넘도 하나 달아야 하니.. 최소한 하나에서 두개는 기본으로 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두개 이상 달기 위해서는 그 작은 핸드폰고리 구멍에 끼우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이번에 젠더하나 구입하면서 액정크리너는 빼버렸네요; 3개를 다는것은 무리더라구요 ;;)

저는 실로 해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머리카락으로 하라고 하는데;; 제 머리카락은 짧아요~ -_-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제 핸드폰 - 일명 시크릿폰 ^^ 대 물량으로 풀린 폰이죠~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이 작은 구멍에 안테나와 젠더를 끼워야 합니다.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하나만 들어가도 꽉차는데 -_-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짜잔.. 그럴때 필요한게 실~ 실로 두개를 엮어 주세요. (아마 두개를 끼우려면 머리카락으로는 힘들꺼에요~ 좀 빡박해서)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실은 가늘어서 구멍에 쏙 들어갑니다.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펜으로 쏙 빼주고~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톡~톡~톡~ 힘을 주어 당겨주면 이렇게 쏙 나옵니다.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줄이 엉키지 않게 각각의 줄을 잘 땡겨봐요~)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가 되게하지 않으려면 양쪽으로 쭉쭉 땡겨주세요~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조금 먹고 먹혔네요 ㅋ

핸드폰 줄 쉽게 끼우기

그럴때는 양쪽으로 쫙~ 땡겨주시면 됩니다.

엄청난 뒷북의 포스팅이지만, 아직 대한민국의 50%가 모르는 이 방법(진짜~?)이기 때문에 제대로 올려 봅니다. 더불어 아이폰에는 핸드폰 악세서리를 달 만한 구멍이 없다죠? ;; 동양쪽에서만 인기인가봐요~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