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내 한몸 다 태우리 !


아웅~ 가을 모기 왜이리 드센가요. 어제 새벽에도 방안에 돌아다는 모기 한놈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 그래서 기필고 잡으리! 하고 모기향을 사러 근처 약국에서 모기향을 구입하고 집에 와서 열어보니  헉~ 모기향이 보라색이더라구요. 보통 모기향은 녹색이잖아요. 그래서 겉표지를 찾아봤더니 "라벤더향"이란 글씨가 적혀있었습니다. 이전의 녹색 모기향의 냄새가 강한건 사실이었죠. 하나 통채로 불붙여서 켜두고 자면 목이 매케하니 기침이 하도나서 잠을 설치곤한 기억이 납니다. 모기향에 라벤더향이라.. 음.. 과연 어떨까? 호기심 발동~ 조금 부러뜨려서 불을 붙여봤는데 오~ 냄새가 은은한게 좋습니다.

쓸쓸히 자기 몸을 태우면서 외로이 꺼져가는 모기향. 아침에 일어나보면 흰 가루가 되어 바람에 후~ 날려버리는 것인데.. 여름이나 늦가을에는 요놈이 최고란 말이죠.^^
(근데 오래 맡으니 목이 매케한건 별반 다를게 없네요. 향이 좀 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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