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양의 숨은 비기!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꼼꼼한 김양에게서 은근히 배울게 많이 있네요~ ^^

요즘 사은품으로 많이 주는 포스트잇, 책상 서럽속에 그냥 짱박아 두거나, 포스트잇만 떼서 따로 모아두곤 하는데요. 김양의 서랍을 잠깐 보니, 그동안 모아둔 포스트잇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금잔디는 문자갑부라면 김양은 포스트잇 갑부!?

그러다가 우연히 김양 책상위에 있는 포스트잇 메모지를 봤는데, 나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


사은품으로 받은 포스트잇 북~, 따로 떼어쓰지 말고 이렇게 활용해보자.


준비물은 아래 사진에서 보다 시피 테이프와 칼뿐입니다. 사진뽀대좀 나게 스카치테이프를 찾았는데;; 저런 큼지막한 박스테이프 밖에 없네요; (컴퓨터 A/S보낼때 포장작업하다 남은건데.. 영 뽀대는 안나지만.. 일단 저거라도~)

이 포스트잇은 해군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블루페이퍼님(http://blue-paper.tistory.com/)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 아래 대한민국해군이란 로고가 살짝 보이죠? ^^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요~)

테이프를 잘라서 아래쪽에 이렇게 붙여보세요.~ 대충 세워도 폭이 될 만큼 넉넉하게 길이를 잡아 주시구요~

다 붙인 모양~

이렇게 세울 수 있을 정도의 각만 확보되면 됩니다.~ 김양의 꼼꼼함은 여기서 끝나질 않았습니다. 책상위에 꺼내 놓고 글씨를 쓰다보면 테이프끼리 붙을 수 있는데.. 그것까지 방지하는 꼼꼼함..

그 다음 준비물은 휴지 한칸, 이것도 얇게 포를 떠서 한장만 쓰더군요.

결대로 테이프 폭만큼 찢어서 테이프 뒤쪽에 아래 사진처럼 붙여 줍니다.

이렇게 휴지를 테이프 안쪽에 붙이면 책상위에서 글을 써도 테이프끼리 붙지 않아 좋네요.~

저는 스피커위에 올려두고 메모지로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빙 돌려가며 붙여 두는것보다 훨씬 깔끔할것 같죠~?^^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ㅋ


다쓴 포스트잇 그냥 버리기 아깝다.?


포스트잇 다쓰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책상 청소나 함 해보세요.~ 은근히 먼지가 잘 쓸려나옵니다.

저도 책상함 닦아보니 이렇게나 많은 먼지가 묻어 나오네요.~

이번에 회사동료 김양에게서 배운 점들을 몇개 써봤는데.. 느낀점은.. "아무리 남자가 꼼꼼하다고 해도, 여자들의 세심함에는 따라가지 못한다? 는 점입니다. 사람도 사람나름이지만, 무심코~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들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해주네요~ㅋ

아래는 제가 적은 글중에서 자취하면서 배운 점들, 생활속의 작은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몇개 골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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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 스타일의 살림정보를 얻으면 블로그 대박날것 같은데... 내년에 품절녀가 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