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사람들 입니다. 오늘은 진짜 쉬어가는 날로 하고 하루 비워두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서 적어보렵니다. 지금이 새벽 6시니.. 아마도 이거 쓰고 바로 출근해야 할듯 하네요.

티스토리 유저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티스토리의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는데 있습니다. 스킨자유도, 자바스크립트 사용 (확실하진 않아서 아직 시도중인 몇몇 기술들)..등등... 스킨자유도와 자바스크립트의 사용만 보더라도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스킨의 자유도가 높은 반면, 그 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킨위자드를 지원하여 티스토리 모든 유저분들 모두에게 스킨의 다양화를 선물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눈을 돌리는게 바로 티스토리 일반유저가 만드는 스킨이 아닐까해요.

Copyright

그런데.. 일반유저가 만든 스킨에도 독특한 냄새가 난다는 사실 모르셨죠? 저도 인터넷을 하다보면 이거 누구 스킨인데? 제작자 카피라이트가 없네? 비슷한건가? 하고 소스를 보면 열에 아홉은 제 생각이 맞더군요.

스킨의 냄새는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1부터 10까지 직접 만들지 않는 않는 한말이죠. 아마 일반유저분들은 눈치 못채시겠지만, 블로그 전체 모양뿐이니라, 블릿이미지 하나하나, 점선과 대쉬라인, 폰트의 간격, 크기, 색깔, 굵기에도 체취가 남아 있습니다.

일반유저의 티스토리 스킨에 담긴 제작자의 체취를 확실히 제거할 수 없다면, 카피라이트는 그냥 남겨두세요. 안그러면 일반유저의 티스토리 공개 스킨은 점점 줄어들 겁니다.


스킨만들어 배포한다고 돈나오는거 아니거든요. 시간은 또 엄청 잡아 먹는 작업입니다.

저는 사파로 스킨을 만들고 있는지라 이런말 하면 욕먹을 수도 있는데요.

정식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분들께 감사의 댓글이라도 남겨주는게 좋을듯 싶어요~.

빨리 저 대열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자꾸 저런 소식을 들으니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