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를 부탁해의 문채원은 지금까지 총 4개의 드라마에 출연한 신인급 배우다. 2007년 '달려라 고등어'를 시작으로,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그리고 지금의 아가씨를 부탁해라는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비춰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채원이라는 이름은 왠지 모르게 귀에 익는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녀를 거쳐간 배우들이 모두 승승장구 했거나, 대한민국의 거물급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 아닐까~?

달려라 고등어의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과 박신양이라는 배우들의 덕을 톡톡히 봤다. 그리고 찬란한 유산은 두말할 것도 없이 모든 주연,조연급 배우들이 스타덤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공한 드라마다. 이렇듯 문체원의 프로필을 보면 굵직굵직한 작품들 위주로 출연을 했었다.

그런데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남자복?이 없다는 징크스가 있다. 예전에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40%를 찍었을때도 관련글을 썼었는데.. ['찬란한 유산' 문채원, 남자 복 없는게 징크스?] 문채원은 함께 출연하는 캐릭터들과는 항상 러브라인을 구성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사랑을 이루지 못한 징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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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고등어'에서는 이민호를 떠나 보냈고,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채원(정향 역)이 좋아했던 문근영은 여자였다;;;. 그리고 '찬란한 유산' 에서는 한효주만 바라보는 이승기를 놓아 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남자복 없는 문채원, '아부해'의 키스신으로 징크스 깰까?


"작가님~ 채원양에겐 왜 남자복이 없나요~?ㅠ"
"채원양에게도 한줄기 빛을~"

작가님~ 부디 문채원에게 남자복을 내려주소서~ 라고 기도 했을 만큼 문채원이 등장하는 드라마마다 그녀의 곁에 있는 남자들이 항상 다른 곳만 바라보는게 너무 아쉬웠다. 그런데 드디어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문채원의 키스신 소식이다. 어제 예고편에서도 나왔지만.. 그게 사실인갑다.~ 올레~

그런데 이 키스신으로 문채원만 바라보는 짝사랑인 윤상현(서동찬)이 자신을 바라봐 줄까? 하는게 문제다. 드라마 상에선 둘은 남매처럼 지내온 사이지만, 사실 둘은 피가 안섞인 사이라.. 둘 사이의 사랑은 대한민국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윤상현은 문채원을 그냥 여동생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란 자고로 앞을 예측할 수 없기에.. 과연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윤상현의 마음을 문채원이 돌릴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윤상현이 아니더라도, 정일우라도 문채원의 손을 잡아 주었으면 한다. '아가씨를 부탁해'까지 문채원에게 남자복을 내려주지 않는다면;; 문채원은 4번째 드라마를 통틀어 남자복이 없는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말테니..;

찬란한 유산의 지인에게 얻은 문채원 싸인 CD .. 한정판 임 -_-v

문채원은 찬란한 유산이 종영되기 전에 이미 아가씨를 부탁해란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었고, 찬유의 찌질이 울보였던 캐릭터를 벗어 던지고 털털하고 당당한 여의주 캐릭을 소화해 내고 있다.

지금까지 쭉~ 그래왔듯이 그녀의 연기에는 모난 곳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내 눈에는 윤은혜의 화려함보다 문채원의 수수한 모습이 더 화려해 보인다. 부디 그녀의 첫~ 키스신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길 바라며....

문채원의 싸인을 보면 오른쪽에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V표시를 한 이모티콘이 보인다. 아래쪽에도 손가락 버튼이 있으니 찾아서 꾹 눌러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