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와 PC방엘 다녀왔습니다. 요즘들어 저녁엔 주구장창 PC방만 다니네요.

한창 게임을 하고...느즈막한 시간에 집에 돌아갈 무렵, 친구의 게임이 아직 안끝난 관계로.. 저는 인터넷을 돌아 다니고 있었죠.

인터넷은 온통 DDOS 소식 뿐이네요. 시간도 남았겠다, PC방 컴퓨터가 좀비PC인지 아닌지 검사해 보려고 오른쪽 구석을 살피니 알약이 설치되어 있군요.

알약창을 띄워 보고는 마지막 검사일을 보고 놀랐습니다. 314일 이전에 검사를 했다니.. 50일만 더 있었어도, 1년입니다. 뒷목이 뻐근해 지더군요. 이거 한번 바이러스 검사하면 대박나겠는걸~ 생각하고..

최신 업데이트를 하려는 순간, 또 다시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DB조차 4월 14일꺼.. 자동업데이트 기능은 안쓰나~

최신 DB로 업데이트를 하고.. 검사를 해보니~


수두룩하게 바이러스가 검색될 거란 예상과는 달리 딱 두개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검색된 해킹툴을 보아하니 포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Trojan.Generic.1684927 이란 트로이목마/해킹툴인데..
요 놈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아이디랑 암호따위를 빼가는데 사용한다는 해킹툴이더군요. 

저는 PC방에선 왠만하면 블로그 로그인 조차 안하는 성격이라.. 다행이지만..
요 컴퓨터에 앉아 인터넷의 자유를 누리던 손님들은 아마도 여럿 당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M.ETC.XPAntispyware2009 요놈은 허위 보안제품으로 유명한 놈. 이름만 안티스파이웨어지.. 일명 돈뜯어 먹는 프로그램~)

PC방은 공용이 사용하는 컴퓨터 입니다.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컴퓨터를 이런식으로 관리해서 쓰겠습니까~.. 바이러스의 유무를 떠나서 최소한 백신관리라도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컴퓨터 죄다 켜두고 일일이 업데이트하고 검사하고 했지만.. 요즘엔 카운터 컴퓨터에서 한큐에 된다고 합니다. PC방 컴퓨터 백신에도 좀 신경좀 써주셔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