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2009. 2. 15. 15:51 일상 이야기
서울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한지 벌써 1년전.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년 말에 만나기로 했던 약속이 올해로 미루어 졌네요.

금요일 저녁 출발하기 전. 짐을 싸두었습니다. 최대 2박 3일 정도는 예상하고 간지라, 속옷 한벌과, 기타 잡다한 물건들을 준비했는데요. 사진을 찍고 출발하기기 전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열차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올리고 출발했습니다. 그덕에 며칠 썰렁한 블로그가 되어 버렸네요.

여행 짐 싸는 법

저는 집을 떠날때는 항상 1회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집에서 쓰던걸 가져가자니 찜찜하고 해서 두개 정도 1회용 칫솔로 챙겼습니다.

여행 짐 싸는 법

다이어리. 여행중에 꼭 필요한 아이디어 수첩입니다. 아이팟터치에도 메모기능이 있지만,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방법도 그립기도 해서 챙긴 다이어리. 적어둔 메모는 PPLZ1급기밀 ^^

여행 짐 싸는 법

여행의 동반자 아이팟터치 입니다. 손이 닳고, 입이 닳도록 설명을 해도 꽤나 아깝지 않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꽤나 귀여운 놈입니다. 옆은 아이팟터치 살때 끼워준 충전기 ^^

여행 짐 싸는 법

디카 충전기 필수죠~ 블로그 거리라도 담기 위해서 친구 만나는 중간에도 디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_-;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생긴 습관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USB케이블 선을 빼 놓고 같다능;;

여행 짐 싸는 법

총 여비는 20만원 계획하고 갔습니다. 현금은 만원정도 빼고는 모두 체크카드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돈을 어디에 얼마 썼는지 확인가능하니까요. 현금만 쓰다보면 돈이 헤프게 느껴지더라구요.


2박3일 집을 떠나 있었더니, 이것도 여독이라고 괜히 몸이 무거운 느낌입니다. 이제 일어났습니다. 별로 돌아 다니지도 않았는데, 집 떠나면 왜그리 피곤한지 모르겠네요. 그간 며칠 방을 비웠더니, 집안에 먼지가 뽀~얗게 싸였네요. 찍어온 사진 정리한번 하고, 대청소 한번 해야겠습니다.

*드디어 첫 블로그뉴스 특종이 터졌습니다. ['오늘'을 보낸 사람들] - 새로 구입한 휴대폰에 정체모를 사진이.. 이 찜찜한 기분; 이란 글인데요. 베스트에 올라갔을 때와는 다른 기분입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__)